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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날씨의 아이, 신카이 마코토 너의 이름은의 차기작

by 행언니 2023. 6. 20.
출처 : 구글


날씨의 아이 리뷰 및 결말 



날씨의 아이는 2019년에 개봉한 일본의 애니메이션 영화이며 신카이 마코토의 재난 애니메이션 3부작 영화(스즈메의 문단속, 너의 이름은,날씨의 아이)중 두 번째 영화입니다. 

‘날씨의 아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날씨라는 소재가 영화를 아우르는 큰 주제입니다. 

최근 ‘스즈메의 문단속’이 큰 흥행을 하면서 신카이 마코토의 전작들이 재개봉을 하는 등 다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세 영화를 통해 신카이 마코토의 세계관을 볼 수 있어 감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주인공


시골의 가출 소년 호다카와 도쿄의 히나라는 여학생이 주인공입니다. 

줄거리 

영화는 기상 이변으로 비가 계속해서 내리는 도쿄의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시골 마을에 사는 가출 소년 호다카는 배를 타고 도쿄에 도착하지만 연고지 없는 곳에서 살아남기가 쉽지 않습니다. 배에서 우연히 스가라는 작은 잡지사의 사장을 만나게 되는데 도쿄에 도착해서 여러 어려움 끝에 그를 찾아가 밑에서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한편 잡지사의 사장인 스가는 계속해서 비가 쏟아지는 일로 도쿄 여러 곳곳에서도 피해가 발생하자 이런 현상을 막을 수 있는 신비로운 존재인 ‘날씨의 아이’를 찾아 나섭니다.

그러던 중 비 오는 날씨를 맑고 청량한 날씨로 바꾸는 능력을 갖춘 ‘날씨의 아이’ 히나를 만나게 됩니다. 
신비한 능력을 갖춘 히나와 함께 호다카는 사람들이 날씨로 얼마나 행복해지는지 알게 되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을 시작합니다. 예를 들면 운동회 날 비가 오지 않게 하여 사람들이 즐겁게 하루를 보내도록 도와주는 일을 합니다. 

이 둘은 사람들에게 맑은 날씨로 행복을 전해주고 돈을 받는 사업 파트너가 됩니다. 하지만 곧 히나는 본인이 날씨를 바꾸는 만큼 자기 몸이 투명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런데도 히나는 많은 사람의 행복을 위해서 본인을 희생하기로 합니다. 히나가 호다카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 떠나지만 호다카는 히나를 포기할 수 없어서 히나를 찾아 나섭니다. 결국 히나를 제물로 바쳐야 하는 상황이 오지만 호다카는 히나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지키려고 합니다. 히나를 지키는데 성공한 호다카와 히나는 성인이 되어 우연히 마주치게 되고 영화는 끝이 납니다. 



개인적인 후기 


전작인 “너의 이름은”이 매우 호평을 받았던 터라 신카이 마코토의 신작으로 소개되었을 때 사람들의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큰 기대만큼 호불호가 나뉘었던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날씨를 바꾸고 본인을 희생한다는 이야기는 흔한 설정이기도 해서 너의 이름은 만큼 독창적인 소재를 기대한 분들에게는 조금 실망스러운 감이 있을 거 같습니다. 

그런데도 애니메이션의 OST, 시련을 이겨내는 주인공의 성장 스토리, 감독의 세계관 등등이 영화가 끝나더라도 여운을 남기는 요소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신카이 마코토의 최근작 스즈메의 문단속을 감명 깊게 보신 분들이라면 감독의 세계관을 이해하기 위해 전작들인 ‘날씨의 아이‘, ’너의 이름은‘ 영화를 한번 보시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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